유재석, 박달초 합창단 하모니에 눈물…"위로받는 느낌"

'유 퀴즈 온 더 블럭' 13일 방송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어린이 합창단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박달초등학교 합창단 어린이들이 출연해 '노을' '흰수염고래' 등의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유재석이 눈물을 훔쳤다. 뭉클한 감정을 느낀 그는 합창이 끝나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뭉클하네, 뭉클해"라고 하더니 "제작진도 난리 났다. 아마 다 비슷한 감정이었을 거다. 노래 들으면서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후에도 유재석은 "이렇게 눈물이 난다"라며 "요즘 뉴스를 봐도 그렇고, 따뜻한 소식이 없지 않나? 씁쓸하고, '왜 그럴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런 맑은 목소리로 노래하니까,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는다"라고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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