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틱톡에 즐겨듣는 음악·팟캐스트 간편하게 공유하는 신규 기능 출시

손봉석 기자 2024. 11.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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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좋아하는 음악 및 팟캐스트를 틱톡(TikTok)에 바로 공유하는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스포티파이는 틱톡에서 발견한 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 기존 기능과 더불어, 양 플랫폼 간 완전한 콘텐츠 저장 및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 원하는 콘텐츠를 틱톡의 피드(For You Page) 또는 스토리를 통해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선보였다. 틱톡의 ‘그린스크린’, ‘포토 모드’ 등의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형식으로 게재할 수 있으며, 틱톡 다이렉트 메시지(direct message, DM)를 통해 친구에게 직접 공유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틱톡에 공유된 스포티파이 콘텐츠를 확인하고 싶다면 게시된 링크를 클릭해 스포티파이로 바로 이동해 청취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공유하고자 하는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의 재생 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위치한 ‘…’ 버튼을 탭한 후 ‘공유(Share)’를 누르거나, 화면 우측 하단에 공유 아이콘을 눌러 틱톡 다이렉트 메시지, 피드, 스토리 등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스포티파이가 서비스하는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Android)와 iOS에서 모두 지원된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끊김 없는 청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기 및 플랫폼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메타(Meta), 스냅챗(Snapchat), 엑스(X)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음악 공유 기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음악을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 바로 추가하는 기능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서비스 론칭 이래 ‘뮤직 리스닝(음원 청취 및 감상의 방식)’을 재정의한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스포티파이는 1억 곡 이상의 트랙과 6백만 개 이상의 글로벌 팟캐스트 카탈로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180개 이상 국가 6억 2천 6백만 명 이상의 리스너 및 2억 4천 6백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함께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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