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목·허리 통증’ 김민정, 정밀진단 위해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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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홈 17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지만, 예기치 않은 악재도 겹쳤다.
부상을 당한 김민정이 병원으로 향했다.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합작한 역전승이었지만, 주역 가운데 1명이었던 김민정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목 부상으로 경기력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었던 김민정은 교체된 직후 병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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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8-54 역전승, 2연패에서 벗어났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합작한 역전승이었지만, 주역 가운데 1명이었던 김민정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경기 종료 3분 전 공격을 전개하다 이명관의 다리에 머리를 부딪쳤고, 이 과정에서 목이 뒤로 꺾이며 충격을 입은 것. 고개를 숙인 채 흐느끼던 김민정은 이내 이혜주와 교체됐다. 최종 기록은 26분 4초 10점 7리바운드 2스틸.
목 부상으로 경기력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었던 김민정은 교체된 직후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완수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은데 (김)민정이가 특히 몸이 안 좋은데도 최선을 다해줬다. 고생했는데 다쳐서 응급실에 갔다. 목, 허리 모두 통증이 와서 걱정이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튀르키예리그에 진출, 높이가 약점으로 꼽힌다. 평균 34.8리바운드로 이 부문 5위다. 가용할 수 있는 골밑 전력이 많지 않아 김민정, 김소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김민정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약체라는 평을 깨고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지만, KB스타즈로선 고민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변수가 발생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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