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품질로 만드는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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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농산물인 감귤이 본격 수확철을 맞아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감귤의 품질 유지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강조하며, 제주 감귤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국제감귤학회 학술대회도 진행돼 세계적인 감귤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 변화와 감귤 품질, 산업적 미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비상품 차단과 고품질 감귤 유통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지속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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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대표 농산물인 감귤이 본격 수확철을 맞아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후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품질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는데요.
감귤의 경쟁력과 가치를 세계로 알리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귤밭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감귤을 따는 손길이 분주하고 시장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열기는 고스란히 박람회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올해 '평화와 치유, 비상'을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감귤의 품질 유지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강조하며, 제주 감귤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앞으로도 감귤산업은 제주도의 생명산업으로서 계속 지속되어야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되고 더 발전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신품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람회는 감귤 홍보관과 농기자재 전시관, 디저트 경연대회, 감귤 따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현경희·박재순/경기도 일산
"처음으로 귤 체험을 왔는데, 너무 재미있고 사 먹는 것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바로 따서 먹으니까 (신선한 것 같아요) 신선하고 너무 맛있어요"
국제감귤학회 학술대회도 진행돼 세계적인 감귤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 변화와 감귤 품질, 산업적 미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왕수웨이/산둥라디오방송국 부총편집
"박람회 규모가 무척 크고 인프라가 잘되어있어서 무척 놀랐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산둥지역과 제주도가 서로 감귤에 대해 교류하고 제주의 맛있는 감귤이 산둥에도 많이 보급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감귤 생산량은 예년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라,
비상품 차단과 고품질 감귤 유통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지속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기후 변화와 생산량 감소로 제주 감귤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박람회가 제주 감귤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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