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올해, 역대 '가장 따뜻한 수능' 본다?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고은재입니다.
올해 수능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고사장을 확인하는 수험생들의 옷차림이 꽤 가벼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1도를 웃돌았는데요.
4월 말처럼 포근한 날씨 속에 치러질 내일 수능. 심지어 '역대 가장 따뜻한 수능'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아침 기온을 기준으로 지금까지는 2011년 시험이 가장 따뜻했습니다.
그런데 내일 기온은 당시보다 높게 예보됐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12도, 낮 기온 19도 보이겠습니다.
작년과 비교해도 10도가량이 높은 건데요.
시간대별로도 살펴보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는 쌀쌀함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3교시 무렵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갑니다.
겉옷은 따뜻하면서도 입고 벗기 편한 걸로 입으셔야겠고요.
또 하나 우산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오후부터 중부와 경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겠고요.
귀갓길 무렵부터 전국 곳곳에 약한 비가 올 수 있는데요.
양은 5~30mm로 많지 않겠고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도 잔잔해서 바닷길 이용도 무리 없겠고요.
다만 강원과 남부 내륙에서는 오전까지 짙은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꿈을 위해 달려오신 모든 수험생 분들 내일 꼭 노력한 결실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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