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3선 도전 결정은 유보…비위 혐의 강력 부인

백길현 2024. 11. 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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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에 대해 "조만간 결정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스위스 출장을 마무리하고 오늘(13일) 귀국한 이기흥 회장은 "결정을 유보했다"며 "경기단체, 시도체육회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조만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이 회장의 각종 비위 혐의에 대해 수사 배당받은 가운데 이 회장은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에 1%도 동의 못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이번 사태에 개입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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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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