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열정으로 지역에 활력을...단양 '브랜딩' 도전기

안정은 2024. 11. 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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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브랜딩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바로 단양청년문화 협동조합의 이승준 대표인데요.

최근엔 '202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도 수상한 단양청년문화 협동조합.

멈추지 않는 도전과 열정으로 단양을 새롭게 브랜딩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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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향도 아닌 단양에서 지역 청년들과 손을 잡고 단양을

새롭게 브랜딩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바로 단양청년문화 협동조합의 이승준 대표인데요.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양청년문화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제과점입니다.

단양 마늘을 활용한 소금빵과 단양명소를 형상화한 일러스트쿠키까지, 특색있는 베이커리가 가득합니다.

단양의 1인 소상공인들이 협업해 만든 흑마늘 닭강정버거도 신규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김순희/구매자

"아이디어가 좋고. 단양이 특히 팔경이 (유명한데) 다 들어가 있으니까 재밌잖아요. 먹는 맛도 있고."

청년이 귀한 단양군에서 청년을 주축으로, 로컬아이템을 승부수로 던진 건 이승준 대표.

7년 전 아버지의 헌책방 일을 돕기 위해 단양에 내려왔다가, 지역의 가능성을 보고 터를 잡은 게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승준/단양청년문화 협동조합 대표

"가까운 카페부터 유명하다고 한 장소들을 쭉 돌면서 여기가 생각보다 되게 괜찮은 여행지이고 도시구나. 되게 볼 것이 많구나. 또 제 입장에서는 그게 또 콘텐츠로 보이니까 그걸 좀 알리면 좋겠다."

단양 로컬크리에이터로서 유무형의 로컬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예비 청년창업가들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영/단양군 청년 창업가

"청년들이 없는 지역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해소를 할 수 있을지 고민같은 것도 같이 하고 매출이나 가게 홍보나 이런 쪽으로 같이 고민하고..."

최근엔 '202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도 수상한 단양청년문화 협동조합.

지역 로컬가게와 숨은 명소를 알릴 수 있는 '단양 로컬 스탬프투어' 앱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준/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 대표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면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실제로 일하다 보니까. 그런 시장경제를, 단양 안에서 청년 시장경제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열정으로 단양을 새롭게 브랜딩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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