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질하던 고령 해녀 익사 잇따라

임성준 2024. 11. 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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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물질하던 고령 해녀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바닷가에서 물질하던 해녀 1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급파해 심정지 상태의 70대 해녀 A씨를 구조해 오후 6시 5분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전날 오전 11시 14분쯤에도 서귀포시 법환동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해녀 B(83)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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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물질하던 고령 해녀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바닷가에서 물질하던 해녀 1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3일 환자 이송하는 119구조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급파해 심정지 상태의 70대 해녀 A씨를 구조해 오후 6시 5분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전날 오전 11시 14분쯤에도 서귀포시 법환동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해녀 B(83)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인근을 산책하던 주민이 물질하던 해녀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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