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조모 눈물에 뭉클 “어머니 부재로 할머니 손에 20년”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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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제가 할머니 손에 자랐다"며 "친할머니는 제가 20년 넘게 같이 살았다. 할머니 손에 컸다. 어머니나 마찬가지인 그런 존재"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할머니가 좋아하셔서 정말 모시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정미애는 "손주랑 여행가는 건 어떻게 보면 흔한 일인데. 증손주까지 4대가 여행 가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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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말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펜싱선수 김준호가 두 아들, 조모, 부친까지 4대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
김준호 할머니는 손자 덕분에 83년 평생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비행기 안에서 눈물을 보였다. 김준호 할머니는 “준호야 고마워”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갑자기 왜 우냐. 할머니 이상하다”며 민망해 했다.
제작진이 “갑자기 왜 우셨냐”고 묻자 김준호 할머니는 “너무 준호에게 고맙고 감동받고 나도 해외여행을 가는 날이 오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김준호는 “제가 할머니 손에 자랐다”며 “친할머니는 제가 20년 넘게 같이 살았다. 할머니 손에 컸다. 어머니나 마찬가지인 그런 존재”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세상에 없는 손주다. 그런 손주가 어디 있냐. 너무 착하다. 고생 많이 했지. 그게 제일 가슴 아프고. 직장 생활할 때 밥을 못해줬다. 가슴이 아프다. 밥을 못 먹고 다니고. 그래도 착하게. 나쁜 길로 안 빠지고 착하게 살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할머니가 좋아하셔서 정말 모시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정미애는 “손주랑 여행가는 건 어떻게 보면 흔한 일인데. 증손주까지 4대가 여행 가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감탄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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