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필수품' 촉각 수트 전문 기업 비햅틱스, 4년 만에 새 제품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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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중심의 가상현실(VR) 체험에 촉각을 더하는 주변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촉각 수트' 전문기업 비햅틱스가 4년 만에 새 촉각 수트를 출시했다.
촉각 수트는 VR기기와 연동해 가상 공간 속 신체에 들어오는 충격을 진동 모터가 달린 옷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기로 주로 VR 게이머나 '버추얼 유튜버'를 포함한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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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중심의 가상현실(VR) 체험에 촉각을 더하는 주변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촉각 수트' 전문기업 비햅틱스가 4년 만에 새 촉각 수트를 출시했다. 촉각 수트는 VR기기와 연동해 가상 공간 속 신체에 들어오는 충격을 진동 모터가 달린 옷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기로 주로 VR 게이머나 '버추얼 유튜버'를 포함한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비햅틱스는 13일 '택수트 프로'와 '택수트 에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택수트 프로는 신체 전후에 진동 모터 32개를 달아 세밀한 촉각 경험을 제공하며 왼쪽 가슴 부위에 '컨트롤러 휠'을 달아 촉각의 강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택수트 에어는 진동 모터 16개를 달았으며 촉각 수트를 처음 경험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택수트 프로가 68만7,500원, 택수트 에어는 검은색과 흰색 2종이 출시돼 각각 34만4,750원이다. 팔목에 착용하는 '택슬리브'도 신제품을 선보였다. 진동 모터 3개를 붙였으나 이전 모델보다 무게를 40% 줄여 팔목의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27만5,000원이다.
비햅틱스는 대전에 본사가 있는 한국 기업으로 VR 주변기기 분야를 이끌고 있다. 이 회사의 촉각 수트는 VR 기기 중 메타의 퀘스트 시리즈,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 등과 호환하며 VR 게임 총 270여 개와 연동된다. 주로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많이 활용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VR 플랫폼 'VR챗'에서는 VR 헤드셋과 촉각 기기를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일반 VR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기욱 비햅틱스 대표는 "우리의 촉각 기술과 270개 이상의 호환 게임, 빠르고 정확한 사후 지원 덕분에 VR 게이머와 다양한 산업에서 선택받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이 VR 시장 내 각종 몰입형 피드백 수요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12215230003552)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10803330001204)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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