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원장에 박형욱…전공의 지지 속 "윤대통령 변해야"
한류경 2024. 11. 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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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오늘(13일) 오후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치러진 투표에서 233표 가운데 123표를 얻어 과반을 넘겨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막말 등 논란 속에 취임 반년만인 지난 10일 탄핵당한 뒤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면서 치러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전공의 70여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비대위원장 당선 소감에서 "정부는 의료 파탄이라는 시한폭탄을 장착해놨다"며 "대화를 원한다면 정부는 먼저 시한폭탄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공의들이 돌아갈 수 있게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분은 윤석열 대통령이며 대통령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국민은 의료 파탄에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내년 초 차기 의협 회장이 선출되지 전까지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오늘(13일) 오후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치러진 투표에서 233표 가운데 123표를 얻어 과반을 넘겨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막말 등 논란 속에 취임 반년만인 지난 10일 탄핵당한 뒤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면서 치러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전공의 70여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비대위원장 당선 소감에서 "정부는 의료 파탄이라는 시한폭탄을 장착해놨다"며 "대화를 원한다면 정부는 먼저 시한폭탄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공의들이 돌아갈 수 있게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분은 윤석열 대통령이며 대통령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국민은 의료 파탄에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내년 초 차기 의협 회장이 선출되지 전까지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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