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만 린위민에 4⅔이닝 동안 또 당했다…소싯적 일본 킬러 김광현 같네

이형주 기자 2024. 11. 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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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대만 선발 린위민에게 또 당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부터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예선 대만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금메달을 따내며 해피엔딩을 만들었지만 조별리그에서 린위민에게 6이닝 6탈삼진으로 봉쇄당하며 0-4 패배를 당했고, 결승전에서도 5이닝 동안 2득점으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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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1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대 대만 경기, 대만 선발 투수 마이너리거 소속 좌완 린위민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국이 대만 선발 린위민에게 또 당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부터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예선 대만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5회말 현재 2-6으로 밀려있다.

이날 대만은 좌완 린위민을 선발로 낙점했다. 류중일호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당시 린위민을 상대한 바 있다. 금메달을 따내며 해피엔딩을 만들었지만 조별리그에서 린위민에게 6이닝 6탈삼진으로 봉쇄당하며 0-4 패배를 당했고, 결승전에서도 5이닝 동안 2득점으로 묶였다.

이번에도 린위민을 상대로 고전했다. 4회말 홍창기의 볼넷과 김도영의 2루타, 박동원의 안타로 2득점을 만들었지만 그 뿐이었다. 대만은 5회초 린위민이 2아웃을 잡은 상황에서 조금 이른 투수 교체를 감행했다. 이어 등판한 장이가 1아웃을 잡게 되면서 린위민은 4⅔이닝 2실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하고 내려갔다.

2000년대 초반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던 당시 한국은 일본 상대로 김광현이라는 카드를 꺼내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일본 킬러 김광현이 있었다면 린위민이 우리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계속하고 있다.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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