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5년 성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내 관광지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이 올해로 6년째 접어들면서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일 사장은 "깨끗하고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과 친절로 경북도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다."며, "시설환경개선사업과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 사업체들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년간 '좌식→입식' 수용 태세, 친절 서비스 집중 개선
경북 방문객 재방문 의사 96%, 대만족
경북도내 관광지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이 올해로 6년째 접어들면서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경북도로부터 해당 사업을 2019년부터 수탁받아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내용은 관광지 주변에 있거나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에 최대 2000만원, 숙박시설은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총사업비의 70%를 지원해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시설개선을 바꾸고, 친절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음식점의 경우, 좌식시설을 입식으로 바꾸고 △개방형 주방으로 리모델링 △ 재래식 화장실 개선 △간판 시인성 강화 △외국어메뉴판 지원을 선택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뿐만아니라 푸드테크 트렌드에 맞춰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스마트 관광시설 분야 지원도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숙박시설은 침구류, 벽지, 실내조명, 실내 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등을 개선 할 수 있다.
민선 7기부터 적극적인 추진의지로 지난해까지 경북도내 관광지 접객업소 2624개소가 시설개선에 참여했다.
그동안 투입된 사업예산은 누적 462억원에 이른다.
사업 참여 업주들은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개선된 시설환경에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다.
경산역과 성암산 인근에서 18년째 영업 중인 서동환 ‘더반’ 대표는 “간판은 10년이 훌쩍 넘었고, 손님들이 좌식을 많이 불편해하셨다. 좌식 단체룸은 주말에도 예약이 많지 않았다.”며 “지원제도 도움으로 음식점 개선을 결심하게 됐고,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예쁜간판과 입식시설로 개선했더니, 손님들도 좋아해 주시고, 단체룸 예약률과 매출도 함께 상승했다.”고 했다.
올해 초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의뢰해 ㈜미래지역산업개발원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사업참여업주 296명 중‘사업에 매우 만족했다’고 응답한 업주는 288명(97.3%)이다.
‘매출증대, 고객증대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업주는 283명(95.6%)에 달했다.
해당 시설을 이용한 소비자 7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친절서비스 만족도(93%)’ ‘입식시설만족도(97%)’에 이어 화장실과 주방상태 또한 모두 90%가 넘는 만족도를 나타났다.
추후 재방문 의사를 묻는 설문에 678명(96%)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경주개최에 힘입어 관광수용태세 강화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할 방침이다.
김남일 사장은 “깨끗하고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과 친절로 경북도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다.”며, “시설환경개선사업과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 사업체들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