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0억 먹튀가 중심이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7번, 아모림 체제에서 핵심 역할 맡는다..."다재다능함 높이 평가"

이성민 2024. 11. 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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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마운트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마운트는 2019/20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더 선'에 의하면 아모림 감독은 마운트를 자신이 세운 계획의 중심에 둘 생각을 하고 있다.

마운트가 아모림 감독 밑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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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7번’ 메이슨 마운트가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마운트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마운트는 2019/20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마운트는 해당 시즌 공식전 53경기 8골 5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0/21시즌에는 54경기 9골 9도움으로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1/22시즌에는 53경기 13골 1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2/23시즌 마운트는 35경기 3골 5도움에 그쳤다. 첼시도 리그 12위까지 추락하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운트는 이적을 선택했다. 마운트는 지난해 여름 첼시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마운트 영입에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84억 원)를 투자했다. 맨유는 마운트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조지 베스트 등 전설들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을 부여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마운트는 ‘부상 병동’으로 전락하며 맨유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다. 지난 시즌 그는 20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6경기에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단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전력에서 이탈한 시간이 많았다.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지만 신임 감독 아모림 체제에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더 선’에 의하면 아모림 감독은 마운트를 자신이 세운 계획의 중심에 둘 생각을 하고 있다. 아모림은 마운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마운트가 아모림 감독 밑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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