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새 비대위원장에 ‘전공의 지지’ 박형욱 의학회 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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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의협은 오늘(13일) 오후 진행된 비대위원장 선거 1차 투표에서 박 부회장이 유효 투표 수 233표 가운데 123표를 얻어 과반 득표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새 비대위원장은 차기 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1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의협 수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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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의협은 오늘(13일) 오후 진행된 비대위원장 선거 1차 투표에서 박 부회장이 유효 투표 수 233표 가운데 123표를 얻어 과반 득표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권이 있는 의협 대의원은 총 244명입니다.
박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 4명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박 부회장은 선거 과정부터 전공의 대표 등의 공개 지지를 받으며 유력 후보로 꼽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막말 논란 속에 지난 10일 대의원 총회에서 탄핵당한 뒤,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면서 치러졌습니다.
새 비대위원장은 차기 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1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의협 수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의사단체에서 줄곧 요구해 온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검토와 여야의정 협의체 등 주요 현안 대응이 새 비대위의 과제입니다.
박 신임 비대위원장은 당선증 수령 직후 “정부는 의료 파탄이란 시한폭탄을 장착해 놓았다”며 “정말 대화를 원한다면 정부는 먼저 시한폭탄을 멈춰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의협 비대위 운영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구성될 비대위원들 합의에 기초해 입장을 결정하겠다”며, “그동안 소외돼왔던 전공의들과 의대생 견해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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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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