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매년 온실가스 9% 감축 위해 G20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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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주요 20개국이 재원 마련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진행 중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리더스 미팅' 세션에서 "선진국들이 공공재정을 확충해 기후변화 재원을 2배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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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주요 20개국이 재원 마련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진행 중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리더스 미팅' 세션에서 "선진국들이 공공재정을 확충해 기후변화 재원을 2배 늘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앞으로 10년간 해마다 9%씩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지구 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G20이 앞장서 더 많은 재원을 동원할 방법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항공과 해운, 화석연료 사업 분야의 민간 기업도 연대 부담금 등으로 기여해야 한다"면서 "다자개발은행의 대출 역량도 획기적으로 늘려 기후변화 취약국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591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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