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8kg 쪄서 임신 시작, 햄버거 하나 다 못 먹는 소식좌”(담비손)

손담비./담비손 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손담비가 임신 중 식단 관리 근황을 전했다.

손담비는 13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서 '슬기로운 임산부 생활(feat. 우리동네 전문의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임신 후 변화와 식단 관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그는 “이제 15주 됐다. 42살이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3개월 동안 밖에 안나갔다”고 전했다.

이에 산부인과 의사들은 “임신 중에는 절대 안정이 좋지 않다”면서 “조금씩 움직이는게 더 좋다”고 답했다.

손담비./담비손 유튜브

살이 안쪘다는 의사들의 질문에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로 이미 8kg 찌고 시작했다. 초반에 말라서 임신이 안됐다. 4kg 찌고 시험관 시작했는데 그때 난자가 자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신 전엔 손발이 항상 차가웠는데, 임신 후 체온이 바뀌어서 건강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임신 기간 동안 식단 관리 문제로 충돌이 있다. 어떤게 적절한 것인가"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전문의는 "술, 담배, 마약 빼놓고는 다 먹어도 된다고 말한다. 임신 중 당 스파이크를 조심해야 한다. 임산부는 원래 기본적으로 당이 쉽게 올라가게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원래 먹는 식습관이 소식하고 자주 먹는 스타일이다. 햄버거 하나 다 못 먹는다”면서 “산모가 행복하게 먹어야 아기도 행복하지 않겠냐"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