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경…라운드 통산 12번째 MVP

유정환 기자 2024. 11.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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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김연경(36·흥국생명)이 올 시즌에도 프로배구 V리그 부문별 선수 순위에서 최상위 자리에 포진하고 있다.

김연경은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김연경은 2020-2021시즌 국내 복귀 후 매 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지만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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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는 허수봉

슈퍼스타 김연경(36·흥국생명)이 올 시즌에도 프로배구 V리그 부문별 선수 순위에서 최상위 자리에 포진하고 있다. 명불허전이란 소리에 딱 들어맞는 플레이어다.

흥국생명의 전승 행진을 이끈 김연경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경기에서 김연경(오른쪽)이 공격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김연경이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를 받아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6표)을 따돌리고 통산 12번째로 라운드 MVP(월간 MVP 3차례 포함)를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1라운드 6경기에서 전체 공격 1위(45.68%) 오픈 공격 1위(42.71%) 퀵오픈 1위(51.35%·이상 성공률) 리시브 효율 2위(42.86%)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V리그 1라운드에서 6전 전승, 승점 17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김연경은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우승 갈증을 풀기 위해서다. 김연경은 2020-2021시즌 국내 복귀 후 매 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지만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은퇴를 고심하다 다시 한번 우승 도전에 나서겠다며 운동화 끈을 조였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 주포 허수봉이 MVP를 받았다. 허수봉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를 얻어 같은 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7표)를 밀어냈다. 허수봉은 공격 1위(57.72%) 퀵오픈 1위(67.16%) 서브 2위(세트당 0.667개) 득점 6위(104점) 등 다양한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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