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부산발레시즌…1부는 고전, 2부는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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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대로에 위치한 '스페이스토핑(SPACE TOPING)'이 진행하는 개인전이다.
이 작품은 2024 부산발레시즌 중 첫 번째 무대로 클래식 발레와 창작발레가 더해진 2막 형태로 진행된다.
창작 발레인 2막은 박소연 안무가가 큰 틀을 잡고,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이 디테일을 더하는 방식으로 안무를 짰다.
출연진은 홍주연 정혜윤 신승우 윤별 이은수 등 18명(객원 2명 포함)의 2024 부산발레시즌 단원과 프로젝트 단원 10명 총 28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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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7일 발레 ‘샤이닝 웨이브’
- 박정원 스페이스토핑서 개인전
- 정주연 플룻 독주 등 무대 다채
◇ 전시
▷박정원 개인전 ‘Pieces of Summer’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대로에 위치한 ‘스페이스토핑(SPACE TOPING)’이 진행하는 개인전이다. 박정원은 일상 속에 마주치는 장면들로 현대인의 연약한 감정과 심리를 표현하는 작가이다. 국민대에서 회화과 학·석사를 마친 후 극적이고 몽환적인 인물화를 통해 인간의 육체와 심리를 표현해온 작가는 최근 시들어가는 꽃과 반려묘의 표정, 늦은 오후 바다 위를 지나가는 낮은 구름과 같은 일상적인 풍경으로 표현 대상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German iris’ 시리즈를 포함한 여러 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생각하는 남자’ ‘Queen‘s nail’ 등 인물화를 포함해 길었던 지난 여름의 자연과 풍경, 일상의 단상도 보여준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월·화는 휴관한다. (051)915-7788
◇ 음악
▷정주연 15번째 플룻독주회
공연기획사 아트뱅크코레아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플루티스트 정주연의 15번째 독주회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 제목은 ‘Flute, be with you’다. 게스트로 안준희 피아니스트 이시후 신승민 플루티스트가 출연한다. 연주곡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다장조 작품번호 1033’ ▷지그프리드 카르그-엘러트 ‘교향적 칸초네 작품번호 114’ ▷가브리엘 포레 ‘플루트 트리오를 위한 파반느 작품번호 50’ 등이다. 정주연은 201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독주회를 열고 있다. 현재 KNN방송교향악단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석 초대. 문의(051)442-1941
▷팔음(八音); 삶에 대하여
국악그룹 ‘뜨락’은 오는 17일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팔음; 삶에 대하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각 악기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고자 마련했다. 기술적으로 발전한 음악이 아닌 한국음악이 지닌 ‘의미가 있는 음악’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소리 김다솜 피아노 이수민 피리 안하윤 해금 이유민 타악 안유진 대금 고현아가 출연한다. 나무 실 돌 바가지 흙 쇠 대나무 가죽 등 8가지 재료를 곡명으로 삼았고, 모든 곡은 뜨락이 공동 창작했다. 전석 초대
▷2024 부산발레시즌 ‘샤이닝 웨이브’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샤이닝 웨이브’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2024 부산발레시즌 중 첫 번째 무대로 클래식 발레와 창작발레가 더해진 2막 형태로 진행된다. 1막은 고전 발레 ‘파키타’ 중 3막의 결혼식 장면이 펼쳐지고, 2막은 고래와 바다의 정령이 등장하는 ‘네오 클래식’ 창작 발레이다. 창작 발레인 2막은 박소연 안무가가 큰 틀을 잡고,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이 디테일을 더하는 방식으로 안무를 짰다. 출연진은 홍주연 정혜윤 신승우 윤별 이은수 등 18명(객원 2명 포함)의 2024 부산발레시즌 단원과 프로젝트 단원 10명 총 28명으로 구성된다.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 문의(051)780-6060
▷제2회 THE울림CHOIR정기연주회 ‘비발디의 글로리아’
아마추어합창단 ‘THE울림CHOIR’은 오는 16일 오후 5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2부로 나뉜다. 1부 ‘명품합창’에서는 영아츠 챔버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비발디의 대표 종교 성악곡 ‘글로리아’를 연주한다. 2부 ‘세계합창곡’에는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민요를 들려준다.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전상철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최여진이 반주한다. 소프라노 김민지와 테너 김진훈이 특별출연한다. 이 단체는 2016년 11월 전상철 지휘자의 주도로 처음 만들어졌다. 혼성 아마추어 합창단원으로 구성된다. 전석 초대. 문의 010-4899-3323
▷앙상블 모란 제4회 정기연주회 ‘Floris, 피어나다’
앙상블 ‘모란’은 오는 21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제 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단체는 부산 경남에서 유일한 바이올린 앙상블 팀으로 인제대 겸임교수 이리나를 중심으로 그의 제자들이 모여 2020년 만들었다. 연주곡은 ▷R.Hofmann의 ‘Quartet for Four Violins Op.98’ ▷W.A.Mozart의 ‘Larghetto from Clarinet Quintet K.581 ▷P.Martin의 ’Quartet for Four Violins‘ 등이다. 출연진은 장혜진 강혜원 김윤정 김가영 이고운 김지현 김하영 김영아 등이다. 전석 초대. 문의 010-236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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