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여성 따라가 집주인인 척 "배관 볼게요"…원룸 침입 성폭행 시도 20대

박민석 기자 2024. 11.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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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집주인을 가장해 침입해 성폭행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 처벌법 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쯤 부산 남구의 한 원룸에서 20대 여성 B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귀가하는 B 씨를 뒤따라가 홀로 집에 들어간 것을 보고 집주인을 가장해 "배관을 확인하러 왔다"며 원룸에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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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집주인을 가장해 침입해 성폭행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 처벌법 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쯤 부산 남구의 한 원룸에서 20대 여성 B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귀가하는 B 씨를 뒤따라가 홀로 집에 들어간 것을 보고 집주인을 가장해 "배관을 확인하러 왔다"며 원룸에 침입했다.

A 씨는 범행을 시도하면서 B 씨의 목을 조르고, 집 밖으로 달아나자 붙잡고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살려달라"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달아나려던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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