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협, 의평원 자율성 보장안 논의…"입장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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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증원 과정에서 불거진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여야의정협의체가 13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자율성 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협의체 소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를 확인했고,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추가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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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정부 의대 증원 과정에서 불거진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여야의정협의체가 13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자율성 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협의체 소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를 확인했고,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추가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의료계는 실무회의 성격의 이날 회의에서 2025학년도 의대 선발 인원을 줄이는 방안 중 하나로 '정시 추가 합격 제한'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것을 제한해 대학별 정원보다 신입생을 덜 선발하자는 취지다.
한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논의를 구체화하지는 않았다"며 "(정부·여당이) 관련 의견을 드리지는 않았고 (의료계가 의견을) 취합해서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야의정 협의체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17일 열리는 첫 전체회의에서 의견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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