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코앞'…건설 계열사 수장 교체 유력
신성우 기자 2024. 11.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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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5일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파업사태를 겪은 현대트랜시스의 여수동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백철승 사업 추진 담당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여수동 사장은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합병하며 출범한 현대트랜시스의 초대 대표로, 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 건설 계열사의 수장 교체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사장단 인사 명단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후임으로는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이, 현대엔지니어링은 홍현성 대표 자리는 기아에서 재경본부장을 맡고 있는 주우정 부사장이 이어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실적 하락이 교체 이유로 지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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