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대학 경계 '창원천'에 둘레길 조성

홍정명 기자 2024. 11.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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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 경계를 따라 흐르는 국가하천 '창원천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난 12일 개장식과 함께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대학 정문 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해 대학 경계 부지와 창원천 주변을 정비하고, 전동 킥보드 전용도로와 둘레길 보행자 전용도로 등을 조성했다.

창원천 둘레길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발전하는 열린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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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보행자 전용도로 등 개방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 박민원(맨 앞) 총장 등이 지난 12일 대학 경계 부지를 따라 흐르는 '창원천 둘레길' 개장식에 참석한 후 대학 구성원들과 걷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 경계를 따라 흐르는 국가하천 '창원천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난 12일 개장식과 함께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천은 창원특례시 의창구 용동의 용추저수지부터 성산구 남해 양곡천 합류점까지 8.5㎞에 걸쳐 흐르는 도심 관통 하천으로, 중요한 지역 생태 자산이다.

국립창원대는 대학 정문 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해 대학 경계 부지와 창원천 주변을 정비하고, 전동 킥보드 전용도로와 둘레길 보행자 전용도로 등을 조성했다.

창원천 둘레길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발전하는 열린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박민원 총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창원천은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리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앞서 지난 8월부터 캠퍼스 관통하던 학내 도로 교통체계를 정문을 통과하지 않고 우회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또 정문 일원 만남의 숲 개장과 보행자 전용길을 만든데 이어 국비 확보에 따라 정문 옆 '아레나플렉스 창원' 신축과 개방형 공원·광장 조성 시기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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