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 교수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

정인선 기자 2024. 11. 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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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교수가 중증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로 불구속 입건됐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교수 A 씨는 지난 5일 학교 관사인 충주의 모 아파트에서 30대 지적장애 여성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A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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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중앙경찰학교 교수가 중증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로 불구속 입건됐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교수 A 씨는 지난 5일 학교 관사인 충주의 모 아파트에서 30대 지적장애 여성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 씨는 부모에 의해 실종 신고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6일 오전 2시쯤 A 씨와 함께 관사에 있던 B 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약속을 잡고 학교 관사에서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A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B 씨의 몸에서 DNA를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관계를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정황은 없다"며 "A 씨를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A 씨는 직위 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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