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북한군 전투 중...단호히 대응"...러시아 언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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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북한군의 전투 참여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됐고 현재 말 그대로 전투 중"이라며 "이건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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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북한군의 전투 참여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됐고 현재 말 그대로 전투 중"이라며 "이건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우리는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중동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점차 더 확인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만 명 이상의 북한 병사가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신속히 진행 중이라면서도 북한군의 참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특별군사작전의 발전이 매우 신속하고 전격적으로 계속되고 있다"고만 설명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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