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불법 숙박업 의혹’ 문다혜 씨 이번 주 기소 의견 송치 외

KBS 지역국 2024. 11. 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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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 사건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이번 주 검찰에 송치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그제 문다혜 씨가 경찰에 출석해 관련 법 위반 사실을 인정해 15일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시는 문 씨가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자신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숙박업을 했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됨에 따라 지난 9월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부하 여경에 음란 사진 보낸 경찰관 실형

부하 여경에게 음란 사진을 보내 파면된 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경찰관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찰관은 지난해부터 지난 4월까지 당시 같은 부서 소속 여경에게 특정 신체 부위가 찍힌 사진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화장실 불법 촬영한 10대, 항소심 ‘징역 6년’

제주의 한 식당과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을 불법 촬영한 1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형사1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19살 A 군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의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여간 휴대전화를 화장실에 숨겨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2백 차례 넘게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대병원 산모 10명 중 8명 ‘고위험 분만’

제주에서 유일하게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제주대병원에서 출산한 산모 10명 중 8명은 고위험 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이 집계한 지난해 기준 분만 실적은 월평균 44건으로, 이 가운데 78.6%가 고위험 분만에 해당했습니다.

실제, 지난 6일에도 출산 후 과다 출혈로 인한 위독 상태로 제주대병원에 이송된 산모가 의료진의 신속한 응급수술을 통해 극적으로 회복했습니다.

제2회 제주 4·3 영화제 오는 21일 개막

제2회 제주4·3영화제가 21일 롯데시네마 연동점에서 개막해 나흘간 개최됩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틈새에서 솟아오른 빛'을 주제로 하는 올해 영화제 개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올해의 특별 시선과 묵직한 공명, 4·3과 저널리즘, 단편 경쟁 '불란지' 등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장편과 단편 29편이 상영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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