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MVP의 복귀도 팀을 구하지 못했다... 엠비드 복귀한 필라델피아, 뉴욕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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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와 필라델피아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인-시즌 에미레이트 컵대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96-111로 패배했다.
엠비드는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25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소화할 것이라 밝혔다.
엠비드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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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엠비드와 필라델피아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인-시즌 에미레이트 컵대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96-111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필라델피아는 동부 컨퍼런스 14위로 내려왔다.
이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엘 엠비드가 복귀했다. 엠비드는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25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소화할 것이라 밝혔다.
주전으로 출전한 엠비드는 냉정히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모습이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둔한 움직임을 보였고, 최대 장점이던 슈팅 컨디션도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냉정히 현재 엠비드는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유일하게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자유투 획득이었다. NBA 모든 선수를 통틀어 자유투 획득에 가장 능한 선수 중 한 명인 엠비드는 이날 경기에서도 8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하지만 매치업 상대였던 칼 앤서니-타운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빠르고 슛이 좋은 타운스를 쫓아가지 못했고, 공격에서도 타운스를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엠비드의 부진 속에 강호 뉴욕을 상대한 필라델피아는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폴 조지가 29점 10리바운드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OG 아누노비와 타운스, 조쉬 하트 등 주전으로 출전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뉴욕에 압도당했다.
엠비드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엠비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를 출전하며, 빠르게 경기 감각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백투백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논란이 됐다. 필라델피아는 바로 내일 동부 컨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가 있다. 엠비드는 백투백 경기 출전 의사를 보였다. 출전 시간이 조절된다면, 문제가 없다는 뜻이었다.
필라델피아는 팀의 에이스인 엠비드가 마침내 복귀했으나, 타이리스 맥시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다.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지 않으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위험할 수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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