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손흥민 부상? 전혀 문제 없어…상황 고려해 출전 준비"

차유채 기자 2024. 11. 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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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쿠웨이트전 출전 여부에 대해 밝혔다.

홍 감독은 13일 오후 6시(이하 한국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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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사진=뉴시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쿠웨이트전 출전 여부에 대해 밝혔다.

홍 감독은 13일 오후 6시(이하 한국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홍 감독은 손흥민 관련 질문이 나오자 "다른 선수보다 늦게 도착해 어제 훈련은 회복에 집중했다. 오늘 훈련 이후 손흥민과 전체적으로 이야기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앞서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3, 4차전에 소집되지 못했다. 그는 지난 9월27일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리그, 컵대회, A매치 등 쉴 틈 없이 혹독한 일정을 소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약 3주간 휴식을 취한 후 웨스트햄과의 리그 8라운드 경기로 복귀해 득점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으나, 다시금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제외됐다.

한동안 재활에 집중하던 손흥민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최근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홍 감독은 "부상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에서도 90분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출전시키지 않았나 싶다.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출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역대 전적에선 12승 4무 8패로 한국이 앞선다. 최근 8경기에선 7승 1무(몰수승 1승 포함)로 무패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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