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응’ 익산 송학동~오산면 도시숲 조성 완료
[KBS 전주] [앵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익산시가 잇따라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난 정읍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의 복구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 용지를 도시 숲으로 조성했습니다.
7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에 길이 3.5 킬로미터 구간의 도시 숲은 네군도단풍과 느티나무 등 수목 6만 6천 주가 심어졌으며, 산책로와 쉼터, 운동기구 등을 갖췄습니다.
익산시는 삼기·낭산면 제3 일반산단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순차적으로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인화동 전라선 폐선 터에도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강영석/익산시 부시장 : "(도시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쉼과 치유를 제공하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익산의 면모를 뽐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35호선 도로 복구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정읍시는 이번 공사에서 계단식 옹벽과 영구 앵커 등 도로의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했다며, 집중호우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점검 체계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연국/정읍시 건설과장 : "(도로를)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항구 복구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앞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김제시 지역 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김제 상공인들은 기존 서남상공회의소에 속해 있었지만, 지난 2천21년 12월 김제상의 설립추진위가 구성된 뒤 분할설립 의결이 가결돼 단독 상공회의소 설립의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김제상공회의소는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법적 설립 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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