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마레 지구 성탄절 장식 시작돼

KBS 2024. 11. 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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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매력과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파리의 중심부 마레 지구.

상업 시설이 집중돼 전 세계 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대형 백화점을 비롯한 상점들은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하며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건물 외부에는 화려한 조명이 비추고, 캐럴이 울려 퍼지면서 아직 11월 초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살림/쇼핑객 : "성탄절이 너무 기다려져서 벌써 휴대전화 벨 소리에 머라이어 캐리 캐럴을 넣어놓았습니다."]

산타와 크리스마스 요정, 인형 등으로 가득한 알록달록 매장 쇼윈도들은 동화 속 장면들을 연상케 합니다.

[발레/인근 주민 : "이런 장식들이 만드는 분위기가 매우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팔라/인근 주민 : "해마다 이렇게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시작되는 것을 보면 정말 즐거워집니다."]

좀 이른 듯 하지만 밤거리를 수놓은 장식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마법으로 모두를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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