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추위 걱정 없어...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
드디어 내일 올해 수능이 치러집니다.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는데요.
수능일 컨디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험 시각 2시간전에 일어나는 것이 좋고요.
최소 6시간 이상은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침은 평소에 먹던 음식으로 가볍게 먹고, 점심에는 자극적이지 않은 두부나 생선, 채소 등의 음식으로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도중에 화장실을 가게 될까봐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자칫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2시간에 1컵 정도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약간의 초콜릿과 사탕을 섭취하는 것도 반짝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행히 내일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로 오늘보다도 쌀쌀함이 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긴장을 하다 보면 조금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은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이후 기온이 쑥쑥 올라, 3교시 무렵이면 2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요.
시험을 마치고 나면 다시 날이 서늘해지겠습니다.
하루 동안 기온의 변화가 무척 크고, 상황에 따라 더 쌀쌀하거나 조금 덥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 조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귀갓길에는 지역에 따라 우산도 필요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와 경북에는 낮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늦은 오후에 중부 서해안에서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30mm, 다른 지역은 5~20mm로 많지 않겠고요.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고은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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