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침몰 엿새째 `실종 선원 10명` 야간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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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침몰 사고가 발생한 '135금성호'의 실종자 선원 수색 작업이 13일 밤에도 이어진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한 야간수색을 이날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금성호는 지난 8일 오전 4시 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배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 후 완전히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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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찾기 위한 야간수색 진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8일 침몰 사고가 발생한 ‘135금성호’의 실종자 선원 수색 작업이 13일 밤에도 이어진다.
해경은 사고 지점에서 가로 68㎞, 세로 37㎞를 수색 범위로 해 해상 수색을 실시하고 54명을 투입해 해안가 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해경은 이날 낮 민간 심해잠수사들이 탄 바지선이 위치 조정 작업을 마치지 못해 잠수사 투입이 당장 이뤄지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금성호는 지난 8일 오전 4시 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배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 후 완전히 침몰했다.
현재까지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가운데 사망자는 4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0명(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2명)이 됐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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