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파티오르와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서비스 협력 MOU 체결

최소임 기자 2024. 11. 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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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외화송금 서비스 강화를 위해 12일 파티오르(Partio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과 파티오르는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교류 ▲블록체인 시장 동향 및 신기술 적용 사례 공유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협력 기회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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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농협은행장(왼쪽)과 Stella Lim Biz Dev 파티오르 대표가 12일 싱가포르 소재 파티오르 본사에서 외화송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외화송금 서비스 강화를 위해 12일 파티오르(Partio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티오르는 미국 투자은행 J.P.Morgan,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싱가포르 국부 펀드 Temasek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은행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J.P.Morgan, DBS, SC은행이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외화송금 업무를 일부 수행 중이며, UAE와 일본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은행들이 네트워크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과 파티오르는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교류 ▲블록체인 시장 동향 및 신기술 적용 사례 공유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협력 기회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하고, 고객에게 더욱 혜택이 높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10월3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국제결제은행(BIS) 및 국제금융협회(IIF)가 주관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의 민간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제도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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