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에 다이빙 주유엔 부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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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로 다이빙(戴兵·57) 주유엔 중국 부대사가 내정됐다.
13일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우리 측에 다이빙 부대사를 차기 주한 중국대사로 내정했다고 외교채널을 통해 전달했다.
다이빙 부대사는 안후이사범대학 외국어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중국 외교부에 입부한 후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과 주싱가포르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외교부 북미대양주사·아프리카부 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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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주한 중국대사로 다이빙(戴兵·57) 주유엔 중국 부대사가 내정됐다.
13일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우리 측에 다이빙 부대사를 차기 주한 중국대사로 내정했다고 외교채널을 통해 전달했다.
중국 정부는 조만간 한국 정부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 신청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싱하이밍 전 대사가 이임한 뒤 4개월만에 이뤄졌다.
다이빙 부대사는 안후이사범대학 외국어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중국 외교부에 입부한 후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과 주싱가포르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외교부 북미대양주사·아프리카부 국장 등을 지냈다. 2020년 8월부터는 유엔 주재 대표부 부대사를 맡아 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신임 주중국 대사로 내정했다. 외교가에서는 김 전 실장에 대한 중국의 아그레망 절차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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