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전문가 조언 따라 자리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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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중 받은 국견 알라바이가 대통령 관저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한 것을 두고 "알라바이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처음부터 성장하면 넓은 공간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사육사의 권유에 따라 알라바이를 더 적합한 환경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실은 이동 과정에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가 참석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의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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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중 받은 국견 알라바이가 대통령 관저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한 것을 두고 "알라바이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처음부터 성장하면 넓은 공간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생후 7개월이 되는 시점이 이동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돼 이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알라바이의 이동은 큰 몸집 때문에 다른 반려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은 "사육사의 권유에 따라 알라바이를 더 적합한 환경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현재 알라바이는 서울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에서 산책과 자유로운 놀이를 즐기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 대통령실은 이동 과정에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가 참석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의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당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에게 알라바이 '해피'와 '조이'를 선물 받았다.
알라바이는 체고가 최대 80cm, 몸무게가 100kg에 이르는 대형 견종으로,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서울대공원의 모래가 깔린 외부 시설에서 생활하게 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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