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비상’ 결장 중인 우드, 4주 추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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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의료진 교체를 검토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크리스천 우드(포워드, 206cm, 97kg)가 돌아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재검을 받는 수준까지는 아는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장이 길어진 부분은 크다.
우드의 결장이 길어진 부분은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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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의료진 교체를 검토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크리스천 우드(포워드, 206cm, 97kg)가 돌아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우드는 시즌 전에 무릎 부상을 앓았다. 왼쪽 무릎이 온전치 않았던 그는 9월부터 전력에서 제외됐다. 당시 시점으로 8주 후 재검을 받기로 했다. 어느 덧 11월 초가 되면서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추가 결장이 확정됐다.
재검 결과가 다소 양호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장기간을 충분히 가졌던 것을 고려하면, 적어도 2주 안팎의 시간을 가진 후 돌아오는 것이 가능했을 터. 물론, 증상과 통증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무릎 수술을 받고 회복기간을 가졌던 만큼, 이번에 나온 추가 진단은 다소 뼈아플 수밖에 없다.
4주 후 완전하게 돌아오는 것도 아니다. 결장이 확정된 데다 추후 재차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재검을 받는 수준까지는 아는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장이 길어진 부분은 크다. 결정적으로 4주 후 복귀가 보장되지 않은 셈이니 자칫 결장이 길어질 여지도 없지 않다.
우드의 결장이 길어진 부분은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레이커스는 안쪽 전력이 현재 온전치 않기 때문. 잭슨 헤이즈가 백업 센터로 버티고 있으나, 높이 보강이 절실하다. 우드가 가세해 안쪽을 좀 더 다질 필요가 있었다. 앤써니 데이비스와 헤이즈를 제외하면 마땅한 센터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우드의 빈자리는 여느 때보다 커보인다.
그나마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에 앞서 블레이크 힌슨(샌터크루즈)을 방출하고 크리스천 콜로코를 데려왔다. 당시 의료심사 통과가 불투명할 수 도 있었음에도 그를 붙잡은 이유는 유사시를 대비해 센터진을 채워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로코가 최근에 레이커스 소속으로 나섰으나 당장 많은 시간을 맡기기 어렵다. 우드의 복귀 불발은 여러모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6승 4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첫 세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치른 7경기에서 3승 4패로 주춤하고 있다. 그나마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최근 연승을 더하면서 이번 시즌 홈에서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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