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소노 감독 “부상 이정현 1월은 돼야…선발 신입 즉시 투입해 제대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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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뒤부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이 부상 중인 이정현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김승기 감독은 "KT전 이후 이정현 슛 폼이 이상했고 득점도 돼지 않았다"며 "이정현에게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뛸 수 있다'고 해서 경기에 내보냈는데 결국 시간만 질질 끌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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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이 부상 중인 이정현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김승기 감독은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정확하게 낫고 나서 운동을 해야 한다”며 “짧아도 4~5주가 걸릴 것 같고 저는 6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서 나와야한다”며 “12월은 지나고 내년 1월이나 돼야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현은 지난달 말부터 경미한 통증을 느꼈다. 이정현은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로 나섰다 11분17초를 소화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김승기 감독은 오는 드래프트에서 뽑은 신인선수를 즉시 경기에 투입해 육성하겠다는 밑그림도 그렸다. 김승기 감독은 “올 시즌은 멤버를 갖춰놓고 다음 시즌 성적을 내겠다”며 “선발된 선수는 즉시전력감이 안되더라도 경기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노에 선발되는)선수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대로 만들어보겠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서준혁 소노 회장이 자리해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김승기 감독은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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