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美 정부서 7700억원 대출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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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이 미국에 건설하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과 관련,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7700억원 규모 대출 지원을 받는다.
미국 에너지부는 13일 대출 프로그램(LPO) 공식 블로그에 SK실트론CSS에 대한 대출 지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지했다.
SK실트론은 SiC 웨이퍼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 2020년 미국 듀폰사로부터 SiC 사업부를 인수했다.
2021년부터 미국 미시건주 베이시티에 6억4000만달러를 투자, SiC 웨이퍼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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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이 미국에 건설하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과 관련,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7700억원 규모 대출 지원을 받는다.
미국 에너지부는 13일 대출 프로그램(LPO) 공식 블로그에 SK실트론CSS에 대한 대출 지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지했다. 지난 2월 조건부 승인을 받은 후 이번 최종 계약으로 5억4400만달러(약 7700억원) 대출 지원을 확정했다. SK실트론CSS은 SK실트론의 미국법인이다.
SiC는 실리콘 대비 고전압·고내열 특성으로 차세대 전력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SiC 웨이퍼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 2020년 미국 듀폰사로부터 SiC 사업부를 인수했다.
2021년부터 미국 미시건주 베이시티에 6억4000만달러를 투자, SiC 웨이퍼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내년 완공이 목표다. 여기서는 8인치 SiC 웨이퍼도 양산할 예정이다. SiC 웨이퍼 현재 주류는 6인치로, 업계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8인치 전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미국 SiC 공장이 가동되면 SK실트론은 구미2공장과 함께 한미 투트랙 생산 체계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1900억원을 투입해 구미 2공장 SiC 웨이퍼 제조 라인을 확충하고 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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