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예방 백신 접종 권고”

박민철 2024. 11. 13.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이 제3종 법정가축전염병인 돼지유행성설사병(PED)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 항체 보유율이 낮은 강원, 충북, 경북 등의 지역 농가에 예방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올해 PED 발생으로 인한 양돈농가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미 돼지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적절한 백신(G2b타입) 접종과 차단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제3종 법정가축전염병인 돼지유행성설사병(PED)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 항체 보유율이 낮은 강원, 충북, 경북 등의 지역 농가에 예방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최근 발생 상황과 어미 돼지의 방어항체 보유율이 전반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해 지난 6일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PED는 주로 어린 돼지에서 분변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구토·설사로, 어미 젖을 먹고 있는 어린 돼지는 탈수로 인해 폐사할 수 있고, 젖을 뗀 돼지는 감염 회복 후 체중 감소로 인해 양돈 농가의 경제적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질병입니다.

국내 PED는 어미 돼지의 항체보유율과 관련성이 높고 3~4년의 주기로 유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까지 전국적으로 255건이 발병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올해 PED 발생으로 인한 양돈농가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미 돼지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적절한 백신(G2b타입) 접종과 차단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유행하는 유전자형의 PED 예방 백신(G2b)을 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우선 접종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농가 백신 지원 확대를 위해 예산 당국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식품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