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손흥민 활용법 심사숙고 "오늘 훈련 이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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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관련해 마지막 훈련까지 지켜본 뒤 출전 시간을 정할 거라 밝혔다.
홍 감독은 13일 오후 6시(한국시각)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 중 손흥민과 관련한 질문에 "다른 선수보다 늦게 도착해 어제 훈련은 회복에 집중했다. 오늘 훈련 이후 손흥민과 전체적으로 이야기해 결정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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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대표팀 돌아온 손흥민도 준비
"부상 문제없다고 말해…상황 고려할 것"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하근수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관련해 마지막 훈련까지 지켜본 뒤 출전 시간을 정할 거라 밝혔다.
홍 감독은 13일 오후 6시(한국시각)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 중 손흥민과 관련한 질문에 "다른 선수보다 늦게 도착해 어제 훈련은 회복에 집중했다. 오늘 훈련 이후 손흥민과 전체적으로 이야기해 결정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지난달 주장 손흥민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3차전 요르단전과 4차전 이라크전에 뛰지 못했다.
손흥민은 신중하게 재활에 집중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뒤 최근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쿠웨이트에 입성한 뒤 대표팀과 진행한 첫 완전체 훈련에서도 밝은 미소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홍 감독은 "부상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에서도 90분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출전시키지 않았나 싶다.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출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쿠웨이트전 이후 닷새 뒤인 오는 19일에는 팔레스타인과의 대회 6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잡아 북중미 월드컵 진출의 7부 능선을 넘겠다는 각오다.
단 지난 1차전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졸전 끝에 비겼던 것처럼 방심은 금물이다.
이날 홍 감독은 "11월 A매치의 첫 번째 경기다.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 경기 승리를 통해 다음 경기까지 승리해 11월 스케줄을 마무리하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내일 경기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했다.
쿠웨이트 취재진은 홍 감독에게 이번 경기가 어렵다고 언급했던 이유에 대해 물었다.
홍 감독은 "아무래도 원정 경기이고 준비할 수 있는 전체적인 점을 고려했을 때 그런 (어려운) 점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얼마큼 강한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대비하는가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 더 두 경기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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