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소노 김승기 감독 "코트에서 쓰러질 각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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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니까 선수들한테 코트 위에서 쓰러질 각오로 뛰자고 했다."고양 소노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김승기 감독은 "현대모비스 멤버 구성이 너무 좋다. 직전 경기에서는 이재도가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게 나오면 안 되는 상황이다. 오늘(13일) 이후 휴식기니까 선수들한테 코트 위에서 쓰러질 각오로 뛰자고 했다. 이후 푹 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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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휴식기니까 선수들한테 코트 위에서 쓰러질 각오로 뛰자고 했다."
고양 소노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에서는 소노가 압승(100-82)을 거뒀다. 득점 우위 시간은 34분 52초. 리바운드 싸움(36-27), 실책에 의한 득점(18-6) 등 여러 부문에서 크게 앞섰다. 다만, 상황이 다르다. 당시 4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던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졌다.
김승기 감독은 “현대모비스 멤버 구성이 너무 좋다. 직전 경기에서는 이재도가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게 나오면 안 되는 상황이다. 오늘(13일) 이후 휴식기니까 선수들한테 코트 위에서 쓰러질 각오로 뛰자고 했다. 이후 푹 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욱이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8경기에서 평균 15분 19초를 뛰며 4.3점 3점슛 1.3개(성공률 43.5%) 1.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몸이 좋지 않아서 뺐다"라고 밝혔다.
임동섭의 역할 역시 중요해졌다. 김승기 감독은 "독하게 연습한다. 안 던지면 내가 많이 뭐라고 한다. 그런데 버릇이 돼있지 않아서 힘들다. 연습 때는 정말 잘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맞서는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상대 이정현이 없기 때문에 더욱 작은 것부터 밀리면 안 된다. 세트 오펜스를 더 준비했다. 또한 볼 핸들러가 이재도 한 명이다. 그렇기에 앞선에서부터 더 압박을 가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숀 롱에 대해서는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웃음). 아무래도 5년 전과 농구가 많이 달라졌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소노 : 이재도 정희재 임동섭 번즈 최승욱
현대모비스 : 박무빈 서명진 이우석 롱 장재석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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