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술+정신과 약 같이 먹고 일어나니 침대에 피 흥건히‥”(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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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던 것을 털어놓았다.
그는 신경안정제와 술을 함께 먹었던 때를 회상하면서 "그날도 술이랑 약이랑 같이 먹고 나서 눈을 떴는데, 베개랑 이불이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침대가 피로 흥건했다"며 "그러다 거울을 봤는데 머리카락이 없더라. 가위로 머리를 자르다가 실수로 귀를 베면서 피가 났던 것"이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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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토니안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던 것을 털어놓았다. 이어, 술과 약을 함께 먹어 생긴 아찔한 경험담도 전했다.
11월 13일 CBS 공식 채널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토니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토니안은 사업을 시작하고 대표가 된 후 겪은 일들을 털어놓았다.
사업체의 대표가 된 후, "모든 건 내가 짊어져야 하고, 스스로 혼자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토니안은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 멀어졌다. 친한 친구들을 만나도, 그 친구들이 봤을 때 승승장구하는 사람이니까. 친구들은 힘든 이야기를 하고, 그러다 보니 안 나가게 됐다. 스스로 점점 울타리를 치고 고립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두통이 찾아왔다. 너무 고통스러워 두통약을 하루에 여덟 알 먹었다. 그래도 두통이 안 사라졌다. 너무 괴로워하던 찰나, 어떤 분이 일반 두통이 아닌 거 같다고, 정신과를 찾아가 보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했다. 그때 테스트를 하니 증상이 여덟 가지가 나왔다. 우울증, 조울증, 대인기피증 등 약을 많이 처방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약을 먹으니 두통은 사라졌지만 사람은 무기력해졌다"고 말한 토니안은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돈도 귀찮고, 먹는 것도 귀찮고, 삶이 귀찮았다. 소파에 누워 멍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좋은 생각이 안 든다. '삶이 무슨 의미가 있나' 그게 깊어지다 보니, 당시 제가 높은 층에 살았는데 매일 베란다에 나가서 밑을 보면서 상상도 많이 했다"고 극단적 충동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밖에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는 또 있었다. 그는 신경안정제와 술을 함께 먹었던 때를 회상하면서 "그날도 술이랑 약이랑 같이 먹고 나서 눈을 떴는데, 베개랑 이불이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침대가 피로 흥건했다"며 "그러다 거울을 봤는데 머리카락이 없더라. 가위로 머리를 자르다가 실수로 귀를 베면서 피가 났던 것"이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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