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고영표 스피드·변화구 익혔다" 대만 3번 천제셴 제거가 필수

이상완 기자 2024. 11. 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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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가 프리미어12 첫 경기에 나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1차전 대만과 치른다.

지난 2015년 초대 대회 준우승과 2019년 대회 준우승에 이어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대만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한국은 개최국 대만을 포함해 일본, 호주, 쿠바, 도미니카공화국가 한 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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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상무의 연습경기, 1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대표팀 선발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류중일호가 프리미어12 첫 경기에 나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1차전 대만과 치른다.

지난 2015년 초대 대회 준우승과 2019년 대회 준우승에 이어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대만전 승리가 필수적이다.

한국은 개최국 대만을 포함해 일본, 호주, 쿠바, 도미니카공화국가 한 조에 속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슈퍼라운드(결선)에 진출한다.

류중일 감독은 우완 투수 고영표(KT 위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고영표는 2020 도쿄 올림픽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대만도 한국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중심 좌타자 천제셴(퉁이 라이온스)이 걸림돌이다.

천제셴은 경기를 앞두고 대만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100% 야망을 보여주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낯선 투수에 대한 안목이 뛰어나고 스피드와 변화구도 익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나름의 개인 전략을 잘 시뮬레이션 했다. 진지한 마음과 강한 승부욕이 있다"면서 "혼자서 강한 것이 아니라 팀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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