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3분기 실업률 32.1%…1년 만에 감소

유현민 2024. 11. 13.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올해 3분기 실업률이 32.1%로 집계돼 1년 만에 감소했다고 현지 일간지 더시티즌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분기(33.5%)보다는 1.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801만1천명으로 전 분기(838만4천명)보다 37만3천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15∼34세의 청년 실업률도 2분기 46.6%에서 45.5%로 1.1%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건설 공사 현장의 일용직 구직자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올해 3분기 실업률이 32.1%로 집계돼 1년 만에 감소했다고 현지 일간지 더시티즌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분기(33.5%)보다는 1.4%포인트 하락했다.

남아공 통계청은 노동인구가 7만9천명 줄어든 반면 취업자는 29만4천명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업자는 801만1천명으로 전 분기(838만4천명)보다 37만3천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15∼34세의 청년 실업률도 2분기 46.6%에서 45.5%로 1.1%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남아공 경제는 구조적인 문제와 저조한 성장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불평등과 인구의 60%가 영향받는 빈곤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처 능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