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나고 싶어...' 알리송 백업 골키퍼, 이적 의사 표명...'534억' 가격표 부착

이동우 기자 2024. 11. 13.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리송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는 켈러허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퀴빈 켈러허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1군 경기 출전을 위해 리버풀을 떠나고 싶어하고, 이적에 대한 의사를 친구들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

켈러허는 2023-24 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과 성장을 위해 이적을 고려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못한 채 리버풀의 세컨 키퍼 생활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동우]


알리송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는 켈러허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퀴빈 켈러허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1군 경기 출전을 위해 리버풀을 떠나고 싶어하고, 이적에 대한 의사를 친구들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


감각적인 반사 신경을 활용한 선방 능력과 준수한 킥력을 보유한 켈러허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입단했다. 알리송 베커에 밀려 후보 골키퍼 신세를 면치 못하던 켈러허는 알리송이 부상으로 팀에서 했을 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2021-22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활약이 빛났다. 켈러허는 카라바오컵4강 1차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전했다. 결승전에서는 첼시를 상대로 리버풀의 골문을 책임진 켈러허는 120분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도 깔끔하게 자신의 차례를 성공시키며 리버풀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이후 켈러허는 지속적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켈러허는 2023-24 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과 성장을 위해 이적을 고려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못한 채 리버풀의 세컨 키퍼 생활을 이어갔다.


현재 켈러허는 알리송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시즌 초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알리송을 대신해 선발 출전 중인 켈러허는 리그 5경기에 나와 2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1라운드 빌라전에서는 2번의 선방을 포함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하며 프리미어리그(PL)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그러나 켈러허의 리버풀에서의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기오르기 마마루다슈빌리가 알리송의 장기적 대체자로 팀에 합류하기 때문.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켈러허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이에 켈러허의 이적설이 다시 등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 “셀틱이 카스퍼 슈마이켈이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켈러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내년 여름 켈러허의 이적 제안에 대해 3천만 파운드(약 534억 원)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