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2세 경영 속도…구형모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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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 MDI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업계에선 구 사장의 이번 승진으로 LX그룹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사장은 2021년 최대주주인 구 회장으로부터 LX홀딩스 지분 11.15%를 증여받아 2대주주로 올라섰다.
노 사장은 한주우 LX하우시스 부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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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서 사장, 하우시스 대표 겸임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 MDI 대표이사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X그룹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구 사장은 2022년 12월 설립된 LX MDI의 초대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 왔다. LX MDI는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는 컨트롤타워로 경영 컨설팅, 정보기술(IT) 업무, 인프라 혁신,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2014년 LG전자에 입사한 구 사장은 2019년 LG전자 일본법인 신사업담당을 거쳐 2021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업계에선 구 사장의 이번 승진으로 LX그룹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사장은 2021년 최대주주인 구 회장으로부터 LX홀딩스 지분 11.15%를 증여받아 2대주주로 올라섰다.
노진서 LX홀딩스 사장은 LX하우시스 대표를 겸임한다. 노 사장은 한주우 LX하우시스 부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맡는다. 주력 계열사인 LX하우시스에 힘을 실어준 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 성장과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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