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지역농협 벼 매입 손실 보전 결단한 농협중앙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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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에 대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 사진)이 12일 "농협중앙회의 어려운 결단을 감사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협중앙회의 결단이 지역농협에 신뢰의 신호로 전달돼 산지 벼의 적극적인 매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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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도 쌀값 안정에 더 나서달라”
최근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에 대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 사진)이 12일 “농협중앙회의 어려운 결단을 감사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협중앙회의 결단이 지역농협에 신뢰의 신호로 전달돼 산지 벼의 적극적인 매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11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산 벼 매입가격을 2023년산 이상으로 결정하는 지역농협에는 2023년산 매입에 따른 손실분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했다. 농협 벼 매입자금을 기존 2조2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수확기 쌀값이 좀처럼 반등하지 않는 데 따른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5일자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은 전 순기 대비 0.1% 하락한 18만2700원(80㎏들이 한가마 기준)을 기록했다. 현장에선 지난해산 쌀값 하락으로 많은 적자를 떠안은 지역농협이 올해산 벼 매입에 소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쌀값 하락세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손실 금액 지원이 융자가 아닌 보조이며, 벼 매입자금도 무이자로 지원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윤 의원은 “농협중앙회와 같은 결단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먼저 나오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면서 “지금이라도 농식품부가 쌀값을 20만원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구체적 가격 목표를 제시해야 쌀값 반등에 필요한 시그널을 시장에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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