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만원 관중 속 대만과 격돌한다…타이베이돔 전석 매진 [프리미어12]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11. 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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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가 만원 관중 속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 일정을 시작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대만과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대만을 비롯해 쿠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 등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일본이 B조 최강팀으로 꼽히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슈퍼라운드에 나서기 위해서는 이날 대만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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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가 만원 관중 속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 일정을 시작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대만과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대만을 비롯해 쿠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 등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여기에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만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돌입하는 한국은 이후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 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로 격돌한다. 일본이 B조 최강팀으로 꼽히는 가운데 한국이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슈퍼라운드에 나서기 위해서는 이날 대만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이처럼 중요한 대만전은 만원 관중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WBSC는 13일 한국과 대만의 B조 1차전 입장권 4만장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개장한 타이베이돔이 관중으로 4만석을 모두 채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은 이날 홍창기(좌익수)-송성문(2루수)-김도영(3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포수)-문보경(1루수)-김휘집(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김주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타격감이 좋은 윤동희가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2014년 2차 1라운드 전체 10번으로 KT위즈의 부름을 받은 고영표는 올해까지 249경기(1020.2이닝)에서 61승 58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써낸 우완 잠수함 투수다.

대만은 이에 맞서 린위민을 예고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소속인 그는 한국에게도 익숙한 좌완투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쾌투했으며, 결승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친 바 있다.

류중일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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