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없는 포근한 수능 날…늦은 오후부터 약한 비
[앵커]
수능 날인 내일(14일)은 큰 추위 없이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앵커]
두꺼운 패딩에 목도리와 장갑으로 무장한 수험생들.
수능일이 다가오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고 해서 '수능 한파'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4도가량 높아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다만, 아침에는 공기가 차가워 쌀쌀한 만큼 두툼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울은 12도, 대전과 광주 10도, 부산은 14도 등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올라 온화하겠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비의 양은 5에서 30㎜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수능일인 목요일은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늦은 오후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 주말까지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일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15도 아래로 차차 내려가겠고, 다음 주엔 서울 0도 등 일부 중부 내륙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해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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