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규 소각장 타당성 조사 대상 4곳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설 입지의 타당성조사 대상 지역을 4곳으로 압축했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제16차 회의를 열어 자치구가 최종 제출한 입지후보지 6개소를 대상으로 자치구 검토의견과 서류검증을 거쳐 4개소가 조사대상이 됐다.
조사대상 4개소에 대한 타당성조사 계획은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제10조 규정에 따라 15일 광주광역시보, 누리집, 일간지에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구 양과·광산 동호 2곳은 입지여건 부적정으로 제외
광주광역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설 입지의 타당성조사 대상 지역을 4곳으로 압축했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제16차 회의를 열어 자치구가 최종 제출한 입지후보지 6개소를 대상으로 자치구 검토의견과 서류검증을 거쳐 4개소가 조사대상이 됐다.
조사대상 지역은 서구서창, 광산구 동산·삼거·지평 등 4곳이다. 나머지 2곳(남구양과·광산 동호)은 입지여건 부적정으로 제외됐다.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응모 요건은 부지경계 300m이내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매각동의는 60%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또 입지 여건은 개발제한구역(GB) 평가 1‧2등급지, 생태자연도 1급지를 제외하도록 규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에 대한 충족여부를 검토한 결과, 2개소가 입지여건상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제한을 받는 것으로 파악돼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대상 4개소에 대한 타당성조사 계획은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제10조 규정에 따라 15일 광주광역시보, 누리집, 일간지에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향후 현장 방문과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후보지 순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과 결과를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오는 2030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1일 650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입지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2030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따라 특‧광역시 중 소각시설이 없는 광주시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친환경‧탄소중립의 상징으로써 주민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최종 후보지가 선정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尹, 10월 北도발 당일에도 골프…軍현역 물리치고
- '불쌍해서 재워줬더니' 韓동포 노린 2인조 강도 체포[이슈세개]
- "미안하고 또 미안해"…송재림 비보에 침통한 연예계
- "문이 안 열려"…불붙은 테슬라 탑승자 4명 사망
- 댓글로 알려진 배우 수지 '미담' 화제…"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 '尹퇴진 집회' 과잉진압 논란에…경찰청장 "분명히 폭력 시위"
- 고려아연 최윤범 "이사회 의장직 물러난다"…깜짝 선언 배경?
- 여성 때린 '징맨' 황철순, 2심서 징역 9개월로 감형
- '코바나 금일봉' 명태균 사진 간직…김건희와의 '증표'
- 경주월드서 놀이기구 추락 '아찔'…"다친 사람 없어"